국민의힘 김봉태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8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거제 경제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봉태 예비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거제를 키우겠다'는 슬로건으로

거제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거제 경제 회복의 핵심 전략으로

▲MRO(항공기 유지·보수·운영) 사업 유치와 한국형 방산 혁신

클러스터 구축

▲조선업의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된 고용 환경과 적정

임금 제공

▲거제 농수산물 브랜드 강화와 직거래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의 수익을 극대화와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

▲소상공인 생계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화폐 확대와 대출 금리 인하 등 실질적인 경제 지원책을 강조

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 비전으로는

▲거제를 조선업에만 의존하지 않는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

세계적인 해양 문화 도시로 발전

▲대한민국 제1호 기업혁신파크를 거제에 완성해 산업, 문화,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 혁신 도시

▲전국 최초 ‘옥포 해상 라키비움’ 조성을 통해 국내 최초 해상

도서관과 복합 여가 문화 공간을 마련을 발표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남부내륙철도와 고속도로 연장 사업 추진하고 역세권 개발로

거제를 남해안의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

▲한아세안 국가정원과 산촌 생태습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관광 자원을 구축

▲전국체전과 해양엑스포, MTB 산악자전거 국제대회 유치 등을

통해 거제의 관광과 경제를 결합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이밖에 ▲거가대교 통행료를 2026년까지 50% 인하

▲거제 중앙도서관과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문화 공간을 마련

▲거제패스를 확대 시행

▲경상남도 도립미술관 분관 설립 계획을 제시했다.

김봉태 예비후보는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경영자”라며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