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9일 다가오는 4월 2일 치러질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7대·8대 경남도의원과 7대·8대 거제시장을 지낸 권 예비후보는

“고향 거제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출마를 종용해 고심 끝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1년 3개월의 짧은 임기에 첫날부터 능숙하게

민생현안을 처리하고,

1,3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거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4·2 재선거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곡로1길 49,

4층에 선거사무소를 꾸리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권 예비후보는 13일

11시에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책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라 밝혔다.

아래는 권 예비후보의 출마 이유 전문이다.

“풍부한 경륜과 새로운 비전으로 거제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대·8대 거제시장 권민호, 비장한 각오로 여러분께 정중히 인사

올립니다.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지난해 11월 전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 실시 사유가

발생한 시점부터 많은 지역민들이 간곡하게 출마를 종용하여 크게

고심했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단순한 ‘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경기 침체, 인구 감소, 산업 부진, 시정 공백으로 멈춘 거제의 성장

동력, 거제가 처한 위기와 운명의 갈림길에서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불안정한 시정 공백의 빠른 정비를 최우선으로, 시급하고 굵직한

국책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저, 권민호는 거제에 대해 낱낱이 알고, 확고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거제전문가, 경제전문가, 정치전문가

입니다.

경륜과 리더십, 행정력을 겸비한 거제 재도약을 이끌어 낼 적임자

입니다.

산업과 경제 활성화, 글로벌 문화도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살고 싶은 거제, 명품

거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뚝심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7대, 8대 경남도의원과 7대, 8대 거제시장을 지내며 거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졌던 권민호, 다시! 거제도 부흥을 이끌겠습니다.

권민호와 거제시민 여러분이 함께 가는 길은 더 이상 ‘위기’가 아니라

‘탄탄대로’일 것입니다.

다가오는 4월 2일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월 7일

                      거제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권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