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이봉이)가  지난 16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앙상블 부문에서

관악부 단원들 중 4~6학년 19명의 단원들이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에서 83개팀이 참가하여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이 이루어졌다.

이번 제7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앙상블 부문에는

12개교가 참여하였으며 이 중 계룡초등학교 관악부는 8번째 경연자로

참가하여 라데츠키 행진곡과 CENTURIA 두 곡을 멋지게 연주하고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계룡초등학교 관악부는 경상남도교육청과 거제시의 지원을 받아

세 분의 파트별 강사님을 모시고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30여명의 단원들이 아침마다 매일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으며

특히 방학 중에도 2주간의 캠프를 통해 집중 연습을 하고 있는 

덕분에 매년 꾸준히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단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함양까지 먼 길을 찾아와 응원해주었고

학교장 이하 여러 교원들이 대회장에 동참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

수상 소식을 접한 이봉이 교장은 “매일 아침 계룡초등학교 등굣길을

열어주는 계룡오케스트라의 금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운 방학도

잊은채 노력해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이런 문화예술교육이 더 많은 학생들의 동참으로 감성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계룡교육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