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가 지난 21일 거제

오아시스 호텔 연회장에서 지역 당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원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앙당 방침에 따라

기존 지역 대의원대회를 지역 당원대회로 변경하여 개최한 것이라고

지역위는 설명했다.

지역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거제시

지역위원회는 선출직 전국대의원과 상무위원 선출을 의결했다.

전국대의원은 7월과 8월 열릴 경남도당 당원대회와 전국 당원대회에서

경남도당 위원장 및 당 지도부 선출 등에 전국대의원으로서의 권한이

부여되고, 상무위원은 시의원 비례대표 선정과 지역위원회 주요 당무를

처리하는 주요 조직이다.

변광용 위원장은 “새롭게 도약해서 반드시 이기는 민주당이 목표다.

당원 주권 실현과 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민생과 지역 이슈의

적극 대응을 통해 시민들 속으로 확실히 들어가는 거제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민주당의 가치와 승리를 위해 더 크게

단합하여 겸손하면서도 야무지게 뚜벅뚜벅 함께 나아가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의 토대를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위 관계자는 “지역 대의원, 전국대의원 당직을 당원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었다.

여성, 청년, 노동, 소상공인 위원장 등 주요 당직들에 대해서도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위 운영에 당원 의사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