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4년도 사업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 시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만이 24만 시민들에게 복지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서일준 국회의원과 정수만, 전기풍, 윤준영 도의원, 신금자 시의원, 박종우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거제시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주요 안건은 총 24건으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지정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세권 개발계획 ▲거제 장목 관광단지 조성사업 ▲컨벤션센터 건립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거가대교 고속도로 연장 ▲거제-마산 국도 건설 ▲거제중앙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서일준 국회의원은 “우리 시민을 위해 시에서 선제적으로 국정·도정에 맞춰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요청을 해달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우 시장은 “2024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시 발전과 현안사업을 조기에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점심 시간을 포함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남거제자활근로센터에서 운영하는 희망도시락사업단 “건강도시락”으로 제공됐다.

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 2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