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거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대회’가 5월 31일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선수와 동호인, 거제시 관계자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경남 밀리터리 서바이벌 연합’이 주최하고 거제시, 거제시의회, 한국 밀리터리 서바이벌 스포츠 연합의 후원으로 마련된 대회는 전국 각 지역의 32개 팀 256명의 선수단이 참석하여 토너먼트리그전으로 펼쳐졌다.
오전 일찍 16강 라운드를 시작으로 문을 연 서바이벌 대회는 산울림회의 모듬북 공연과 신지 어린이댄스 시범단의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대회장을 맡은 이태재 거제시의회 의원(거제 해적팀 상임고문)은 대회사를 통해 “거제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적인 포로수용소 유적지, 세계 제1의 조선해양산업, 이순신장군의 옥포대첩 등 100만 명의 관객을 유치 할 수 있는 ‘서바이벌 세계대회’ 개최지로서 최적지” 임을 강조하며 거제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거제 해적팀과 부산 블랙워터, 부산 RST팀의 시범경기와 유영 댄스팀의 축하공연 후 이어진 8강전 라운드에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대회장인 거제시 종합운동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브라스 밴드 The #(shap), 초청가수 현숙, 원형록의 축하공연과 옥포 해성고 대 중앙고, 거제공고의 경기를 비롯한 시민참여경기, 그리고 사격체험 및 다채로운 전시와 이벤트로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오후까지 이어진 ‘2009 거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대회’는 '부산 RST팀'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그 아쉬운 막을 내렸다. |
최종편집 : 2024.4.18 목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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