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부총장 김경년) 전기공학과는 올해 3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전기기능사 국가자격 시험장을 유치하였으며, 2022년 1회차 시험을 지난 26일(토요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제지역에는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장소가 부족하여 거제지역의 많은 응시자들이 인근지역(부산, 진주 등)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거제대학교 전기공학과의 전기기능사 시험장 유치로 인해 응시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지역에서도 매우 반기는 분위기이다.

전기공학과 학과장(서규석)은 “전문기술 보유자에 대한 사회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전기공학과 재학생 대상 실무기반 교육과정이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나아가 전기공학과는 이번 시험장 유치를 통해 실무자를 배출함으로써 지역산업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전기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기능을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16~2020년까지의 평균 취업률이 77.7%이며, 특히 2019년도에는 83.9%로서 전국 전문대학 전기공학과 취업률 중 2위를 차지한바 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구직자 대부분이 가장 선호하는 POSCO, S-Oil, SK하이닉스, LG화학 등에 진출하는 등 취업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다.

그리고 2022학년도부터 주간과정 외 야간 정규과정을 신설하여 지역재직자의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