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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개회
옥영문의장 개회사
2021년 08월 30일 (월) 17:02:49 거제뉴스 caramd3355@hanmail.net
   
 
     
 

거제시의회 제228회 임시회가 30일 개회 되었다

< 옥영문의장 개 회 사 >

거제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후덥지근한 여름도 차츰 물러나고, 처서를 지나, 어느덧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시기에 오늘 임시회 자리에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8월 1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4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18일에는‘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등 항일 무장투쟁을 이끌었던 대한독립군 총사령관‘홍범도’장군께서 그간 우리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의 바람에 힘입어 세상을 떠난지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국립 대전 현충원에 누이셨습니다.

올 7월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원조를 받는 세계 최빈국에서 원조를 주는 선진국이 된, 세계 유일의 나라로,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크나큰 자부심을 가져다준 역사적인 소식이기도 했습니다.

일련의 역사와 국내․외 상황을 접하면서 드는 생각은, 대한민국의 역사는 그야말로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오늘날 경이로운 발전을 이루었고, 우리 선조들과 국민들의 독립 의지와 번영을 향한 노력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고, 가슴 벅찬‘자긍심’과 역사적‘소명감’을 가지게 됩니다.

어제 8월 29일은 1910년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우리의 국권이 상실되었던‘경술국치일’이었습니다.

경상남도를 비롯하여 여러 지자체에서 주권의 중요성과 민족적 경각심을 일깨우고자‘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어렵고 힘든 역사는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올바른 역사와 철학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교육시키는 것이야 말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중요한 의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뼈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25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보살피기 위해 애쓰시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역사적 사실과 교훈이 곳곳에 서려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도 겪어왔고, 때론 조선산업의 호황으로 성장의 기쁨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 미래 발전계획 수립 등, 해결하고 풀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시민들의 단합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직자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역할과 올곧은 신념이 가장 큰 힘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 주십시오.

우리 선조들과 부모 ․ 선배님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오늘의 위기는 반드시 극복될 것이고, 가까운 장래에, 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희망과 번영의 거제시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여름의 마지막 길목인 8월의 끝자락, 우리 모두 역사의 가르침을 한 번 쯤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오늘부터 9월 10일까지 예정된 이번 제228회 임시회에서는‘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심의될 예정입니다.

올해 상 ․ 하반기 시정을 운영하면서 긴급하거나 수정이 필요한 사업과, 여러 보조사업에 대해 예산을 조정하고 변경하는 자리인 만큼, 사전 절차 이행과 연내 집행 가능성 검토는 물론, 한정된 재원이 시민에게 최대의 효용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세밀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예산안을 심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곧 있으면 코로나 극복과 피해회복 지원을 위한 ‘제5차 국민 재난지원금’신청이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은 소득 보존과 경기 회복에 목표를 두고 국민들에게 지급되는 만큼, 신속하게 지급되고 효율적으로 소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자가 원활하게 신청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홍보와 안내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신청 장소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무더위는 멀찌감치 물러가고 있지만, 아직 태풍내습과 집중호우의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꼼꼼하고 능동적인 대비를 통해 아무런 피해 없이 모두가 평온하고 청명한 가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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