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 예술회관 (관장 김형석)의 활성화가 요원하다

시민과 호흡을 같이해야 할 문화공간이 시민과의 거리을 좁이기는 커녕 점점 멀어져 가는 느낌이다

지난해 거제문화회관의 기획공연은 총 28건이다 그중 6건이 무료공연및 거제시에서 개최하는 기획 행사이다

거제시민들의 소득이 높아감에 따라 다양한 문화공연 욕구는 날로 늘어만 가는 추세지만 수준높은 공연은 홍보부족과 높은 공연 관람비용으로 시민들로 부터 외면 당하고있는게 현실이다

지난해 예술회관에서 공연된 작품중 오연주 바이올린 독창회 와 내친구 프라스틱,점프 등 3개작품이 점유율 100%을 차지했고 무료공연 블루거제 페스티벌등및 일부 작품중 객석 점유율80%이상인 작품은 4개작으로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받지못한 공연이 대부분이다

물론 관객수을 기준으로 수준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잣대는 모순점이 있겠지만 타지역에서 매진된 작품도 거제에서 외면당한 수준작 들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햔다

하지만 요즘 관객들도 어느정도의 작품성을 구별할줄 안다는 사실도 간과하지 않을수 없다

문화사업은 돈으로 환산하기는 어렵다

그러하기 때문에 문화 예술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에 지난해 28억원 이라는 예산을 편성했다

스포츠을 통하여 국민들이 환호하고 같이 다함께 대한민국을 연호할때 자랑스러운 조국애을 가지듯 문화예술도 함께 공유하고 동질성이 있어야 거제시민의 화합과 결집을 유도 할수 있다

부유한 삶은 먹는 것만 해결된다고 해서 모든것을 다 가졌다고 할수없다

거제시민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조선산업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소득 또한 국내에서 선두을 유지하고 있다

낙후되어 있던 조그만한 섬이 이제는 대한민국의 수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문화예술은 부유층이나 특권층들만이 누려야 될 전유물이 아니다

또한 문화예술을 접하고는 싶으나 금전적인 이유로 이용하지 못하는 계층도 있을 것이다

특히 소외계층이나 초대해야할 계층을 위해 초대권 발급등은 선심성 이란 편견에 초대권 발행도 제한되어 있는 현실이다

이와관련하여 본사의 편집부는 시민들의 문화공유을 위해 이렇게 제안해본다

재래시장 활성화을 위해 상품권을 발행하는 것처름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을 위해 공연티겟(공연 문화 상품권) 발행이 시민들의 문화 공유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평소 존경하시는 분께, 사랑하시는 분들께,오랜세월속에 잊고 지내시던 분들께, 평소 신세 지신 분들께 ,작은 선물이지만 뇌물성이 아닌 진정성이 담긴 티켓(문화상품권)으로 작품에 구애받지않고 언제던지 마음이 동할때 받은 티켓으로 한편의 공연을 감상할수 있을때,

이 각박한 세상에 클래식음악, 감동어린 연극, 뮤지컬 ,공연등은 우리가 잊고 지내던 추억의 향수가 그립지 않겠는가 함께하는 거제, 화합하는 시민, 우리가 남겨야할 미래의 문화유산 ,야, 이제는 리듬없는 불경기 속에 한편의 공연으로 낭만을 찾아 예술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문화예술회관에서 5월은 무료공연과 볼만한 영화상영이 많이 준비되어있다.
(본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