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김한겸)는 지난 17일 2009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36명에게 200만 원씩 7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의 150만 원씩에서 50만 원 상향된 금액이며 장학금 지급인원도 32명에서 36명으로 늘렸다.
김한겸 시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여러분이 지금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우리 시는 물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족적을 남기는 큰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 시를 대표하는 젊은이가 되신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자랑스러운 거제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당당하고 패기에 찬 젊은이로서 원대한 꿈과 포부를 펼쳐 달라.” 고 당부했다.
그리고, 장학생 대표로 인사말을 한 경상대학교 화학교육과 1학년 장현진 군은 “이렇게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베풀어지기를 바란다.” 고 했다.
거제시는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97년에 거제시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거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87명에게 2억 9천여만 원을 지급하였으며, 2007년에는 조례를 개정, 조성목표액을 2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바 있다.
이날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우리 시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하여 이처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대하여 고마움을 간직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하여 애향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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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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