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김선기 현 조합장과 성충구 후보가 투표일을 며칠앞두고 서로 물고 물리는 선거전을 펼쳐 조합원들 사이에 선거을 앞두고 조합의 경영정상화에 온 힘을 모아야 할 이때 감투 싸움에 전력투구하는 모양새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선거전 중반 . 김선기 후보가 '성충구 후보의 선거공보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수협선거규정을 위반했다'며 거제경찰서에 14일 고소장 제출과 함께 거제시 선거관리 위원회에 허위사실이 기재된 선거공보의 배포 중지를 요청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선거공보의 내용은 사법부에서 판단할 문제이지 선관위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며,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번선거에는 현조합장 김선기 후보의 재직중 업무상의 의혹과 경영상의 적자등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 등만 난무할뿐 어려움에 봉착한 조합 활성화에 대한 비전은 개인의 인신성 공격으로 눈에 띄지않고 있다한편 수협 조합장 선거때마다 일어나는 잡음으로 선거을 마치고도 오랜휴유증과 앙금으로 조합원들의사이에 불신의 골만 쌓여 조합운영에 많은 애로점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은 나도 너도 탓하지 말고 3,542명의 조합원들이 미래을 위한 참신한 인물을 선택하여 조합의 항해을 맡겨야 할것이다

조합장 투표일 은 오는 20일로 거제시 전역 19개 투표소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