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거제시를 대표할 수산가공식품인 ‘청정거제 청정어묵’의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29일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품평회는 거제시 강해룡 부시장을 비롯한 거제수협 김선기 조합장과 경상대학교 식품관련 교수, 중국바이어와 거제시 식품 유통업체와 공동개발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

품평회에서는 거제시에서 생산되는 대구살, 멍게, 굴, 장어, 오징어, 새우, 청각등을 이용한 어묵과, 주 소비층인 어린이를 상대로 고로케와 죽순과 대나무통을 이용한 떠먹는 어묵등 기발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밀가루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쌀가루를 사용하여 차별화와 고급화로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발된 신제품은 품평회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하여 앞으로 몇차례 더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당분간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 뒤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관련,거제시 강해룡 부시장은 특히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학교급식과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상품화는 물론 전국의 대형마트에 거제 청정어묵을 알리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며  또한 거제시의 으뜸 수산식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청정 거제어묵은 수산식품의 신 성장 동력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수산업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