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 E-4안벽에서 건조 중이던 LPG 선박에서 지난9일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거제소방서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진압됐다.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공정율 90%의 LPG(84,000톤)선으로 9일일 08:30부터 19:00까지 20여명의 근로자가 내부작업을 하였으나 화기작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1번 탱크 선수 부분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2시간여 만에 초진 되어 10일 새벽에 완전진압 되었다.

최근 연속된 선박화재 발생에 대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던 이갑규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화재발생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에 출동하여 선박 갑판위에 구멍을 뚫는 진압작전을 지휘하고 활동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편,거제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여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과 차량 22대를 투입 하였으며,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는 거제소방서 화재조사팀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