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14일 오전 하반기 중국어선의 성어기에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통영해경 한강5호(1005함)가 서해로 출항하였다고 밝혔다.
불법 중국어선 단속 전담 기동전단은 14일 부터 연말까지 79일간 성능이 우수한 중･대형함선 5척과 헬기 1대 및 특공대로 구성하고 총경급을 전단장으로 배치하여, 인천에서 제주 해역까지 관할해역 구분없이 중국어선 집중 조업해역을 따라 기동하며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집중적 단속을 벌이게 된다.
통영해경 한강5호(1005함, 함장 오태옥) 경비함은 기동전단 투입전 지속적인 자체 장비점검 및 단속역량 강화 교육 및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기존 통영해경 소속 경찰관 외 추가로 특수기동대 및 특공대,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경찰관이 편승하게 된다.
또한, 출항전 박재수 통영해경서장은 직접 한강5호 경비함을 방문하여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승조원 경찰관 및 의경에게 위문품을 전달, 무사귀환을 당부하며 격려하였다.
한편 한강5호(1005함)은 지난 8월 11일 취역한 통영해경 최신예 경비함정으로, 주요제원으로는 배수톤수 1,600톤, 길이91미터, 폭12미터 최대속력 30노트(시속 55km)까지 낼수 있으며, 40mm자동포, 20mm 벌컨포, 야간감시카메라, 고속단정 2척 등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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