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정치 민주연합의 후보자들이  15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시 출마자 공동기자 회견문 >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세월호 사고 희생으로 온 국민이 비통함과 분노에 빠져 있는 요즘, 정치세력의 일원으로서 깊은 반성과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이번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국가란 무엇인가”를 되묻습니다. 정부의 무능함과 인간을 무시한 끝없는 탐욕이 빚어낸 참극이었고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절망의 바다를 보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세대가 만들어 낸 재앙입니다.

우리 거제지역은 역대시장이 줄줄이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법의 심판대에 올라 시민들의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었습니다. 천혜의 자연 경관과 세계 최고 조선산업의 메카를 자랑하면서도 이렇다 할 도시전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바다 매립 등의 구시대적인 토건산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계속 되어온 지역 여당의 장기독점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거제는 새롭게 변화해야 합니다.

사람이 먼저인 사회, 돈이 먼저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이 우선인 사회,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별이 없는 진정 일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 미래의 거제는 사람이 먼저입니다.

시민이 주인입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법이 되는 사회

소외받고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서 미래의 거제는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시민의 나라입니다.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거대한 개발이 아니라 동네 골목길의 가로등 하나, 공동 상수도의 위생 관리 학교앞 건널목의 안전관리, 청소년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공간 등 거제의 미래는 작지만 소중한 생활정치 입니다.

조선, 해양, 관광, 휴양도시

자연과 함께 숨쉬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미래의 거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입니다.

저희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시 출마자 일동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소외 받는 이들이 없고, 일하는 사람이 차별없이 존중받는 “사람이 우선하는 생활정치” “환경과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희망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글자나 구호가 아닌 진짜 서민이, 노동자가, 진보가, 민주주의가 있는 정당으로서 새정치민주연합 거제가 거제시민을, 거제를 대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를 성원해 주시고, 저희와 함께 희망의 거제로 나아가시길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시 출마자 일동

거제시장 이행규 후보, 경상남도 도의원제1선거구(고현동,상문동,장평동) 오성주 후보

거제시의원 가선거구(고현동. 상문동, 장평동) 김성갑 후보 .거제시의원 가선거구(고현동. 상문동, 장평동) 이오식 후보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수양동, 연초면,하청면,장목면) 박명옥 후보 .거제시의원 다선거구(옥포1.2동) 조태현 후보 .거제시의원 다선거구(옥포1.2동) 김민균 후보 ,거제시의원 비례대표 최양희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