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권 시장은 "1천 억원이 넘는 부채도 순수채무 487억 원으로 낮춰 재정 건전화와 함께  최초로 거제시 예산 6천억 시대를 열었다"며 "해양플랜트국가산단지정, 장목관광지, 김천~거제 간 철도 조기개통, 학동케이블카 건설, 송정~문동간 국지도 58호선 도로건설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성사시켜 더 큰 거제의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권시장은 최근 공무원 A씨가 모 예비후보에게 현직시장의 비리를 건네는 조건으로 2억원을 요구하다 구속된 사건을 두고 지역정가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가설에 대해  "어떻게 기능직 7급 공무원이 업자로부터 2억원을 받아와 시장에게 줄 수 있었겠느냐"며 "만약 돈을 받았으면 일을 줬거나 아니면 돈을 돌려주는게 맞지 않느냐. 이것이 상식적으로 맞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저에게 꿈과 희망이 있다면 가장 청렴한 시장, 가장 일 많이 한 시장으로 후대에 평가 받는 것"이라며 "그 동안 하루도 편안히 쉰 적 없이 오직 사랑하는 시민과 거제만 생각하며 어떤 고통과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는 강한 의지로 많은 사업들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역설하며 이번선거는 시민의 축복속에  화합의 선거로 만들자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