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서는 저렴하고 안전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통영-거제간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가 통영시에서 2개관리소에 대한 사업실시계획 승인이 이루어져 공사추진에 탄력이 붙어 내년부터는 구.신현읍 지역과 옥포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도시가스를 확대공급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통영-거제간 도시가스 주배관공사는 당초 2009년 6월부터 2012년12월말까지 통영생산기지에서 사등면 성포까지 9km는 해저로 나머지 성포에서 연초면 연사리까지 14.5km는 육상으로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어민보상협의 불가 등에 따라 2010년 12월 육상43.2km(해저1km)로 변경하여 추진하게 되어 통영시지역 주배관 매설과 관리소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대민원발생으로 통영시에서 도로굴착심의를 5회나 부결함에 따라 주배관 노선 변경 및 공사지연 등으로 사업기간을 2014년 12월말까지 2년 연장하게 되었다.
당초 통영시지역에는 관리소를 광도면 우동마을, 용남면 장문마을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인근주민들의 설치반대 민원발생으로 광도면 노산마을과 용남면 동달마을로 관리소 장소를 변경하는 등 통영시와 한국가스공사에서 끈질기게 주민들을 설득한 결과 지난 4월 1일에 민원을 해결하여 통영시에서 노산과 동달 관리소 설치를 위한 사업실시계획 승인 공문을 경남도에 보고했다.
현재까지 관로공사는 총43.2km 중 38.9km를 완료하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공사 구간은 6개관리소 연결구간과 신거제대교 구간, 장평.지석 통로박스구간, 고현시내구간, 연초천구간 등 3.3km에 공사를 진행중이며, 신거제대교 해저 1km구간에는 세미쉴드공법으로 지난해 5월에 착공하여 다가오는 8월말에 완공을 계획으로 공사중에 있다. 관리소 6개소중 거제시지역에 있는 오량(V/S), 성포(B/V), 거제관리소(G/S), 연사(B/V)관리소는 사업실시계획고시를 하여 토지매입 절차를 거치면서 일부는 부지정지 작업중에 있어 금년 연말에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통영시지역 노산(B/V), 동달(B/V)관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사업실시계획 고시가 되면 토지매입을 한후 2014년 11월 이전에 관리소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2014년말까지 도시가스 주배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거제시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남에너지에서는 상반기에 수월동에서 연초교(일명 M.P다리)까지 공급관로를 매설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연초교에서 옥포지역까지 공급관로를 매설하여 2015년 상반기부터는 구.신현읍 지역 확대공급은 물론 옥포지역에 대한 신규공급을 하게되며 순차적으로 아주동, 장승포동, 능포동지역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천연가스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시민 부담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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