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 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영희)에서는 지난 4월 2일 대금산 중턱 행사장에서 추진위원과 장목면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등 100여 명의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신제례를 거행했다.

매년 실시되던 대금산진달래축제행사는 진달래군락지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한 축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5년간 휴식년제에 들어가 잠정 중단된다.

이 날 산신제례는 제관에는 황이수 장목면장, 김대성 예산참여장목면위원회 위원장, 강갑봉 장목면 주민자치위원장, 집사에는 김성기 부위원장, 축관은 김봉기 시방이장이 주재했다.

이번 산신제는 대금산 진달래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 가운데 추진위에서 지극정성으로 준비한 제례품으로 거행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축제추진위와 각 기관단체장들이 빠짐없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가 끝나고는 등산객들과 함께 음복하는 시간을 가져 산신에게 각 가정에 복과 무사를 바랬다.

강영희 위원장은 “올 해는 5년간 휴식년제에 돌입해 진달래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은 많지만, 산신제례를 통해 각 가정에 복을 바라며 그동안 준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장목면장님 이하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황이수 장목면장은 “이번 산신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축제추진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제례로 대금산의 정기가 만 가정에 깃들길 바란다”면서 인사말씀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