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부산시을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자본 재구조화 협상이 잠정 타결되어 혈세먹는 하마라는 오명으로 부터  벗어날  전망이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거가대로 운영권 인수에 나선 KB자산운용과  자본 재구조화 협상을펼쳐  대체적인 협상안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거가대로 운영권을 KB자산금융에 매각하는 대신 수입보장 구조를 MRG 즉 최소운영수익보장 방식에서 SCS 즉, 비용보전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같은 협상을 통하여 경남도와 부산시는 향후  40년간 5조 3천579억원의 재정부담액을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재정부담액은 1천억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산되고 있다.

이와관련 MRG를 적용하면 두 시·도는 40년간 통행료 수입 4조9,000억 원 추산되는 금액을 공제한  5조4,586억 원을 재원으로 보전해야 하나  SCS를 적용하면 1,007억 원만 주면 된다.

특히  요금 조정권한이 운영사가 아니라 양 시·도로 넘어온다는 내용및  운영사에 보장된 경상수익률도 12.5%에서 4%대로 낮아지며 금리는 변동금리(기준금리+1.35%)와 고정금리(기준금리+1.85%)를 50%씩 적용한다는 사안도  협상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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