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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청에서 민원인 3천만원의 헤프닝 |
| 지역주택사업 시행자 현금3천만원 테이블에 쏟아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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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타임즈 사진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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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에서 20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 시행자가 인허가 절차와 관련하여 해당부서을 찾아 약3천만원으로 추정되는 현금을 쏟아붓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지역주택사업아파트 사업시행자 D주택 이모(63)씨가 조합원 10여명과 함께 거제시청 도시과을 방문하여 지난4월6일 거제시청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을 건립하기위해 제출한 인허가가 지연되는 것에 대한 항의로 사업시행자가 현금1만원권으로 3천만원의 돈자루을 테이블에 쏟아붓는 웃지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총 194세대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인허가는서류보완을 거쳐 지난17일 도시계획심의위원들의 회의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태풍 산바로 인하여 연기되어 다가오는 27일 도시계획심의을 위한 회의가 예정되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하자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난감해 하고 있다
사건 당사자인 이모씨는사업승인을 위해 지난6월 미비사항에 대하여 시요구대로 보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허가절차상 필요한 도시계획심의조차 열지않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시과 곽승규 과장은 오는 27일 도시계획심의 위원들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며 해당사업부지에 도시계획 도로가 있어 협의절차등으로 심도있는 검토로 진행하고 있다며 특별하게 인허가 절차가 지체된 일은 없다고 밝히며 이번사건에 대하여 명예훼손및 업무방해등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사태와 관련, 권민호 거제시장은 1천여명의 시공무원의 명예을 지키기 위해 민원인들의 범법행위에 대하여 형사고발등을 통하여 엄중 책임을 물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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