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내년에 39개 사회단체에 483,413천 원의 보조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올해 38개 단체에 지원한 금액 대비 23,000천 원이 줄었으며, 보조금을 신청한 1개 단체에는 아예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2012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2011년 거제시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지난 11월 2일 김석기 부시장(위원장), 심의위원, 공무원 등 2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38일간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그 결과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를 포함한 총 40개 단체에서 156개 보조사업에 대해 902,879천 원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심의위원들은 사회단체별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조정하고, 불요불급한 선심성, 낭비성 신규 사업은 탈락시켰으며 또한사회단체의 공익사업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보조사업자의 자부담 비율을 확보하고 유사ㆍ중복사업 지원을 배제하기 위한 지원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사항은 올 연말 2012년도 예산안에 포함되어 거제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내년 초부터 사회단체의 보조금 교부 신청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