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 24일 동부면 가배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권민호 거제시장, 경남도․시의원 및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 진료소 준공을 축하했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이전 신축한 진료소는 대지면적 352㎡,건축연면적 139.62㎡이다. 진료실, 원적외선 건강도움방, 건강교육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1984년에 건축된 구 가배보건진료소는 건물 낡고, 공간이 좁아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지만, 보건진료소가 새로 지어짐에 따라 주민들은 다양한 물리치료 장비와 한층 쾌적해진 의료환경에서 진료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특히 원적외선 최신공법과 소재를 이용한 찜질방은 생업활동에서 오는 피로 회복과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이 많은 농어촌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시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낡은 공공보건의료기관 신축 계획에 따라 올해는 구조라와 가배보건진료소를 새로 짓고, 2012년에는 외포․가조보건진료소를 새로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