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도의원이 20일  경남도의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거가대교를 경남도와 부산시가 직접 매입하여 통행료와 MRG 보전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거가대교 교통량 감소로 경남도와 부산시가 매년 민간주자업체에 지불해야할 금액이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남도에서 거가대교의 기존 MRG보전방식에서 관리 운영 주체를 변경하여 새로운 방식인 SCS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김해연도의원은  그간에 총사업비 부풀리기로 인한 각종 의혹들에 대한 감액조치시킬 것과  감사원 감사 이외에도 감액조치시킬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실사실시 및  SCS 인수방식도 또 다른 부실화의 그늘이 될 수 있기에 경남도와 부산시가 직접 매입하여 경남개발공사에 위탁운영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제안하였다


또한 경남도와 부산시가 거가대교를 매입한다면 △프리미엄으로 주어지는 1,583억원이 없고 △사업비를 실사하여 감액, 축소시킨다면 보다 적은 금액으로 인수가 가능 △운영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업비의 22%나 되는 법인세도 없음. △차입금리 또한 4%대로 낮출 수가 있기에 MRG 방식의 7.2%나 신규 방식의 6.3% 보다 비용이 많이 절감됨. △자기자본금에 대한 6%대의 투자수익율 또한 남길 필요가 없다며. 경남, 부산시가 매입하여 경남개발공사 등에 위탁한다면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과 최소한의 운영비만 보전하면 되기에 결과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이렇게 절감되는 금액을 통해 1만원으로 되어 있는 통행료인하와 40년의 통행료 징수기간 단축, MRG 보전으로 인한 혈세낭비를 막아야 할 것이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관련,  김두관 지사는 “의혹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대응방안을 강구하겠으며, 인수방법에 대해서는 제안한 방법을 포함하여 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으며 도민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