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흥우)는, 지난 19일 거제시 옥포동 일대에서 개․변조한 불법게임기 수십대를 설치, 환전영업한 업주 김모씨(여,56세)등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죄로 구속하고, 단순 가담한 종업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업주 김모씨는 지난해10.경 옥포동에서 “ㅎ”게임랜드 상호로 개,변조한 불법게임기 40여대를 설치, 환전영업을 하다가 적발되었고, 종업원 이모씨도 과거 같은범죄 경력이 있음에도 계속 종업원으로 일하다가 함께 구속되었으며, 왕모씨는 지난해 11. 경 옥포동에서 “ㅅ"게임랜드 상호로 개,변조한 불법 게임기 30여대를 설치, 종업원 2명을 고용하여 환전영업을 하다가 적발, 장기간 수사끝에 구속되었다.
한편, 거제경찰서는 올해 들어서만 불법게임장 업주 및 환전업자 14명을 구속, 종업원 41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는 바, 적발된 관련사범 대부분은 단속 및 조사 과정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속칭“바지”를 내세우는 등 교묘한 범행부인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증거위주 수사를 통하여 범죄행위를 밝혀내 전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앞으로도, 거제경찰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외부 유입인구 증가 및 관광 성수기를 틈타, 단순노무자나 도벽자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유인, 불법적 수익을 취하는 불법게임장이나 유흥업소의 탈법, 인터넷도박 등에 대해서는 수사, 생활안전, 지역경찰등 관련기능을 총동원,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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