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초면 소재 연초천에서 28일 숭어 수백마리가 집단폐사한채로 발견되어 원인 규명에 나섰다

지난 20일 부터 최근까지 중곡동 덕산3차아파트 앞 연초천에 폐사된 숭어 수백마리을 발견하고 인근 주민이 신고해 옴에따라

거제시 어업진흥과에서 21일 폐사한 수백마리의 숭어를 수거했다고 밝혔으며 . 28일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폐사한 숭어 백여마리가 죽은채로 물속에 있는것이 확인되었다

거제시 어업진흥과 관계자는 "숭어들이 날이 추워 수온이 내려가 동사한 것으로 추측한다"며 "정확한 폐사원인을 알기 위해 남동해수산연구소에 샘플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또한 거제시 환경위생과는 혹시나 모를 수질오염을 염려해 주위 공장 등 의심가는 곳을 점검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원인 규명결과가 수질오염 으로 예상되면 연초천 숭어 폐사지역을 중심으로 역추적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밝혔다.

한편 숭어떼가 집단폐사한 장소는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거제시에서 지난 2005년도에도 이곳 연초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숭어떼 집단폐사가 발생한 사실이 있었고 그당시 거제환경운동연합에서는 집단폐사의 원인은 암모니아성질소일 가능성이 높다고 문제를 제기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