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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 돈공천관련자 사퇴하라 성명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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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6,2지방선거금품공천과 관련하여 관련자 모두 유죄을 선고받자 거제지역 시민단체연대협의회에서 성명서을 발표했다 성 명 서 돈공천 비리 관련자들은 모두 사퇴하라! (6.2지방선거 돈공천사건 선고공판에 부쳐!) 지난 6.2지방선거와 관련된 돈 공천비리의 실체와 과정들이 그간 세차례의 공판과정을 통해 백일하에 드러났고, 어제 재판부의 선고를 통해 기소된 당사자 모두가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번 공천비리 공판을 통하여, 이러한 후보들을 당선시켜 준 우리 거제시민들은 또 다시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이상실현이라는 큰 대의에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오염된 정치행태의 근원은 바로 지방자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키는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또한 공천과정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은 불문가지의 사실입니다. 비록 본인이 직접 금품수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그 아내를 통해 비롯된 일련의 금품수수 과정은, 가장의 책무로 보나 정당의 지역구 책임자로서 보나, 당연히 책임져야 할 주체입니다. 그동안 본인이 스스로 기자회견과 ‘대시민사과문’을 통해 "독립군 후손으로서 공천과 관련해 단돈 1원이라도 받았다면 즉각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공언했고, “법에 의한 진실과 시시비비가 가려질 때까지 기다려 달라! 재판 결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이에 우리 시민연대 일동도 1심 선고 시 까지 3차례의 공판을 참관하면서, 선고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하여 재판부의 선고를 통해서만 최종 입장을 표명하도록,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왔습니다. 이제, 1심 재판부를 통해 공천비리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졌고, 본인의 공언한 바에 따라 ‘재판결과 책임질 일’이 구체화 되었으므로, 본 사건의 책임주체인 윤영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여, 공인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합니다. 아내가 받았다는 이유로 “나는 1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거나, “아직 최종 상급심공판이 끝나지 않았다.”는 식의 구차한 변명으로 남은 임기를 채우려는 욕심이 앞선다면, 전 거제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기에,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책임감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내가 공천관련 금품수수 유죄판결로 당선무효 대상이 된 김일곤 도의원도, 본인에게 아쉬운 감은 있을 것이나, 도의원직에 연연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는 것이, 시민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준데 대한 조그만 반성의 표시일 것입니다. 유권자들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린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무슨 낯으로 시민들 앞에 서며, 또한 공무원들에게도 무슨 권위가 서서 행정을 감시하고 질타할 것입니까? 비록 빙산의 일각이지만 금번 돈공천 사건을 통해서 한나라당은 그 책임을 통감하고, ‘지방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화 해야 하며, 향후 자당의 공천하자로 인해 발생하는 보궐선거에는 후보공천을 포기해야 함이 책임있는 공당의 자세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23만 거제시민들도 금번 돈공천 사건을 통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사람됨됨이와 능력은 보지도 않고 특정 정당의 깃발만 들면 무조건 찍어주는 후진적 선거풍토를 반성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이끌어 갈 능력있는 일꾼을 뽑는데 좀 더 진중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여, 윤영 국회의원과 김일곤 도의원은 본 사건에 책임을 지고 즉시 국회의원직과 도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도록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0. 9. 28.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 일동 (거제경실련, 거제YMCA, 거제YWCA, 거제참교육학부모회, 거제농민회, 거제여성회, 거제생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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