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7일과 21일 물안해수욕장(하청면 칠천도)과 명사해수욕장(남부면 명사마을)에 약 4톤 가량의 바지락 종패를 각각 살포했다.

이번 두 해수욕장 바지락 종패살포는 피서철을 맞이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직접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도록 사전에 종패를 살포하는 것으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 사이에 물안 해수욕장과 명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특히 하청면의 물안해수욕장과 남부면의 명사해수욕장은 예전부터 고운 모래해변과 깨끗한 수질로 유명하다.

하지만 거제의 유명해수욕장에 비해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탓에 올여름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편안한 피서를 즐기고 싶은 피서객이라면 가족이 다함께 바지락도 캐면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이 두 해수욕장으로 피서지를 정해 보는 것도 어떨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