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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등금포 정치망에 걸린 밍크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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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사등면 금포마을 진정규씨 정치망에 거제에서 보기 드문 5m짜리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횡재를 했다.
이 밍크고래는 진 씨(사등면 금포횟집 주인)가 신풍레미콘 앞 바다에 설치해 둔 정치망에 걸려있던 것을 잡아 통영 어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850만원에 팔렸다.
16일 아침 6시 40분경 정치망 그물에 걸려 잡힌 이 밍크고래는 강제 포획은 불법으로 금지 되어 있는 바다 포유류다. 하지만, 이 고래는 고의적으로 포획한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그물에 걸린 것으로 해경의 신고를 통해 잡은 사람이 위판 경매를 할수 있다.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우는 고래는 2005년 당시 7m급이 1억 1천 만원이 넘게 위판 되었으며 4m5cm짜리가 약 4천만원 정도라고 가격이 평가되지만 이번의 경우는 비교적 낮은 값으로 팔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늘 잡힌 밍크 고래는 5m짜리로 4천에서 6천정도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됐었기 때문이다.
고래포획이 금지 되어 있어 고래고기 가격이 들쪽 날쭉 하지만 2010년에 올라와 있는 고래 가격으로 볼때 옥션이나 기타 쇼핑몰에서 500g에 120,00원정도로 현재 시세가 아주 비싸게 나오므로 5m 밍크고래 가격은 4천에서 6천 정도로 추정해 본다고 거제 사등면 금포리 '거제의 새아침' 휴게소에서 피싱샵을 경영하는 전만식씨가 전했다 .
그래서 일부 어부들 간에는 밍크 고래를 바다의 로또로 부르고 있으며, 한마리만 잡아도 1년 바다 농사를 다 짓는다고 하고 있어 행운이 아닐수 없다. 거제바다에서 밍크가 잡히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로 어장을 하는 사람에게도 바다의 로또가 당첨 되는일 또한 드문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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