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김천식

거제시청 건설과에 근무중인 김천식 주사가 제안한 안건이 2009년 불합리한 법규규제 공모제에서 우수작으로 채택되었다

경남도는 제39회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2009년 불합리한 법규·규제 공모제’ 우수 제안 9건을 최종확정했다

특히 올해 불합리한 규제안 공모는 지난 3월1일부터 5월 말까지 경남도민과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총 69건중 최우수 제안자는 ‘노인요양시설 구급차 운용방안 개선 사례'를 제안한 거창군보건소 백봉제씨가 차지했으며 우수 제안자는 거제시청 김천식을 비롯한 경남도 투자유치과 류명현 ,양산시 배영철, 장려 제안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문성아씨 등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선정 제안 내용은 '노인요양시설 구급차 운용방안 개선 사례'로 현행법에는 의료기관에서는 구급차를 운용할 수 있으나 노인 환자들을 돌보는 노인요양시설에서는 구급차를 직접 운용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는 법률에 대하여 현장중심의 관점에서 불편사항을 지적한 것으로, 특히 노인요양시설에는 중증 질환 노인들이 주로 입소해 잦은 통원치료와 응급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구급차를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한편 김천식주사는" 공직생활속에서 불편한 애로점을 찾아 제안한것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민의 입장을 보다더 생각하는 공직생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