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은 진의장 통영시장을 SLS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후 귀가 조치했다.

창원지검에서 지난 28일 진 시장을 소환해 SLS그룹 측에서 제공한 불법자금을 건네 받았는지를 집중 조사했다는 설이 사실로 밝혀지자 지역관가는 비상이며 검찰은 진 시장의 혐의에 대해서는 일절 밝히지 않고 있어 궁금증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진 시장이 지난 2007년부터 2008년 사이에 SLS조선 측으로부터 조선소 부지 확장과 관련된 행정편의등을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이 오고갔는지 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진시장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비자금 사건으로 이미 SLS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을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한바 있으며 또한 ,SLS그룹 계열사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 명단이 적힌 자료를 확보, 대상자를 선별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황에 따라 파장이 확대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비자금 사건이 어디선에서 종료될지 당분간 지역관가의 초점은 검찰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