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19일 주식투자 및 선물거래로 수익을 발생시켜 출자원금을 보장하고,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하겠겠다며 거제, 부산지역 피해자 230여명으로부터 400여회에 걸쳐 20억8천만원을 편취한 유사수신업체 대표(중국도피) 등 일당 4명을 적발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거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주)S사 대표 김 모(42세, 중국도피), 신모 지점장(48세,옥포동 ),을 구속하고 모집책 손모(여 50세,창원시,), 서 모(44세,장평동 ) 등을 불구속하여 조사중이다
유사수신업체의 S사 대표 김 모씨는 주식 및 선물거래를 취급하는 회사의 대표로서 고용된 하위모집책 등과 서로 공모해 지난 해 11월경 피해자등을 상대로 “우리 회사에 출자하면 주식 선물거래로 수익을 발생시켜 15회 이후부터 원금을 돌려주고 10%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현혹, 같은해 12.말경까지 400여회에 걸쳐 20억원대의 돈을 편취한 사실에 대하여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명수배을 내린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 이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전국에 걸쳐 1만여명에 이르고 피해액이 무려 1,500억원에 이르는 등 전국적 조직망의 대형사건으로, 피해자 중에는 사회저명인사, 정치인, 대학교수, 고위공무원 가족 등이 다수 연루되어 있으며, 부산동부경찰서가 먼저 수사에 착수, 이 회사 전 대표이사인 윤 모씨를 구속, 현재 재판 진행중에 있으며. 거제지역은 2007년경부터 고현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투자자를 모집하던 거제지점장 및 모집책 등 일부 피의자도 현재 부산동부서에 수사를 받고 있어 거제지역 피해자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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