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춤이 유럽인을 감동시켰다.
거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재임 댄스컴퍼니(단장 허재임)가 지난 7월 15일~19일까지 프랑스 제네모스에서 열린 제4회 국제민속무용페스티벌에 참가, 유럽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프랑스 제네모스 민속무용페스티벌은 7개국 7팀이 참가, 각국의 아름다운 민속춤을 선보이고 문화교류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전문무용수들만이 초청돼 프랑스인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허재임 댄스컴퍼니 학생들은 김미랑(경상대학교 3년), 엄효빈(경성대학교 1년), 장유진(성지중학교 1년), 심슬아(아주초등 6년), 최정은(진목초등 5년), 진다빈(진목초등 4년), 박은주(진목초등 4년), 장세영(진목초등 3년), 성여진(국산초등 5년), 이현서(옥포초등 3년) 학생과 김태균 매니저와 허재임 단장 등 모두 16명이다.
페스티벌이 끝난 후 한국 팀은 특별히 수료증과 2010년에 열리는 캐나다 민속무용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추천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허재임 단장 및 단원들과 공연관계자는 1년 동안 기획해 연습한 태평무, 장고춤, 부채춤, 물동이춤 등 15작품을 1시간 30분 동안 공연, 현지인들에게 많은 인기와 호평을 얻기도 했다.
특히 프랑스팀은 2010년 한국을 찾아 거제시에서 공연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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