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가 22일부터 양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128회 임시회에서 3건의 의안중 2건은 조건부 동의로 1건은 심사보류로 처리되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태재)에서 거제시가 의안으로 상정한 죽도공단 매립건과 한내공단매립건은 조건부 찬성으로 처리되었으며 거제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던 고현항재개발사업 공유수면매립 동의건은 마라톤 논란속에 결국 찬성 2표, 심사보류 2표, 기권 1표로 심사보류 처리되었다

심사보류된 사안에 대하여 임시회 마지막날 23일 오전 재검토 결과 본회의에 상정키로 결정되어 본회의 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거제시의 고현만 인공섬 매립안건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장인 이태재 의원은 인근 이해관계 주민들이 조례에 정한 규정에 의거 삼성중공업과 특수이해관계인이므로 심사 의결에 제적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에 따라 이날 심의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